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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군이 진단받은 소음성 난청은 무엇일까?

by agday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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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동상이몽 2에서 가수 박군이 소음성 난청을 진단받았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보청기 사용까지 권고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소음성 난청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소음성 난청은 어떤 질환이며,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성 난청은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큰 소리의 음악, 기계 소음 등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를 이어폰을 사용하여 시청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음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사 현장이나, 시끄러운 기계음을 매일 접하게 되는 근로자들도 소음성 난청을 진단받고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어폰을 통해 전해진 음악이나 콘텐츠의 큰 소리 그리고 근로 현장의 큰 소음들은 달팽이관으로 전달되어 자극을 주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달팽이관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난청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소음성 난청의 증상

아래 증상 중 3개 이상이 해당될 경우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상대방과 대화가 어렵다고 지속적으로 느낄 때
  2. 여성의 높은 톤, 아이의 높은 음역대의 소리가 잘 안 들릴 때
  3. 휴대전화로 통화할 때 예전보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작게 들린다고 느껴질 때
  4.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면 늘 귀를 기울여야만 잘 들린다고 체감할 때
  5. 다른 사람과 대화하다가 상대방 소리가 중얼거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
  6. 내가 TV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경우 다른 사람들이 볼륨이 너무 크다고 얘기할 때
  7. 귀에서 삐하는 소리가 반복되는 이명이 들릴 경우

 

소음성 난청의 예방법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음악을 듣거나 모바일 콘텐츠를 이어폰으로 시청할 때 1시간 간격으로 10분 이상 귀를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연속적으로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볼륨을 너무 크지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환경이 지속적인 큰 소리가 나는 환경이라면 보호 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정기적인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성 난청으로 한번 망가진 청력을 근본적으로 되돌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각 세포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휴식과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지만, 가수 박군의 경우처럼 심한 난청이 계속된다면 보청기의 사용과 훈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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