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한강로에서 직접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영사정 IC의 일정과 현재 진행방향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단축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사정 IC란?
김포에 사는 사람들은 충분하지 못한 지하철 시설뿐 아니라, 차량 정체 구간이 너무 많이 출퇴근 및 주말 나들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중 가장 큰 교통 정체 구간이 서울 방면 김포 끝자락에 위치한 김포 IC 구간인데, 이 IC로 48번 지방도와 김포한강로의 차들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몰리면 늘 심한 차량 정차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김포시는 2015년부터 영사정 IC 계획안을 설립하고 추진해 왔는데, 2022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 승인 및 교량 설계, 인허가 작업을 마친 후 현재 영사정 IC부터 외곽순환도로까지 직접 연결 구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15년 국토교통부의 하이패스 IC 공모에 영사정 IC가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당초에 김포에서 판교 방면 진입 구간에 하이패스를 도입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하지만 김포시의 요청으로 일산 방면에서 김포 한강로로 진입하는 프로젝트로 변경되면서 한차례 착수가 지연이 되었고, 2022년 12월에는 하이패스 자체를 도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3년 2월에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영사정 IC 명칭을 고촌 IC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논의 중임을 밝혔습니다. 명칭은 사업 완료 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공사 완료 일정과 진입 구간 위치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단축될까?
현재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일정은 2023년 말 공사가 이미 착공되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2025년 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도로공사와의 협약 전에는 하이패스로 이용 가능한 IC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4.5톤 이상의 차량은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었지만, 하이패스 IC가 아닌 무료 이용가능한 IC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4.5톤 이상의 차량을 포함해서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차량이 영사정 IC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사정 IC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에서 김포 IC 가기 전 지점으로 연결될 예정입니다. 영사정 IC 설립으로 48번 국도 신곡 사거리의 만성 지체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48번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이전보다 7분에서 10분 이상의 시간 단축이 예상되며, 영사정 IC를 이용해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김포한강 신도시에서 기존 평균 21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김포한강로 영사정 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직접 연결공사에 관련된 진행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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