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초등학생 종일 돌봄 프로젝트인 늘봄학교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 돌봄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전 학년 늘봄 돌봄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아침 7시부터 수업 시작 전까지의 아침 돌봄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저녁 연장 돌봄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간식 및 저녁 급식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방과후학교포털시스템에 2024년 공개된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길라잡이’의 내용을 기초로 설명해 드립니다.
늘봄학교 아침 돌봄
맞벌이 부부들의 걱정을 줄이고자 본격 시행될 아침 돌봄은 아침 7시부터 학교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 전까지 진행됩니다. 장소는 오후 돌봄교실 장소를 같이 사용할 예정이며, 교육 기부자, 자원봉사자, 학부모 또는 교사 중 희망하는 인력이 담당하게 되며, 교사가 진행할 경우 추가 수당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학급은 학년 구분 없이 20명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고, 추후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학급 편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 체육 활동(줄넘기, 축구 등), 디지털 소양 강화 활동(코딩, 컴퓨터 활용 등), 1인 1 화분 가꾸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돌봄 서비스 안내장을 통해 수요를 조사한 후 지원 학생들이 있을 경우 학급이 편성될 예정입니다.
저녁 연장 돌봄
늦게 퇴근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저녁 5시부터 밤 8시까지 저녁 연장 돌봄도 진행됩니다. 학급은 20명 내외로 편성할 예정이며, 학년당 학생수,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학급이 구성될 예정입니다. 저녁 연장 돌봄 참여 인력이 학교당 5명 이하일 경우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를 통해 아이들을 돌볼 계획입니다. 전통놀이, 표현놀이, 교구놀이, DVD 시청, 교육방송 시청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독서를 희망하는 아이들과 숙제를 하고 싶은 아이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초등 돌봄 전담사와 돌봄 봉사인력이 아이들을 돌봐 주게 됩니다.
간식 및 저녁 급식은 어떻게 줄까?
간식과 저녁시간 급식은 수요조사를 통해 의견수렴을 한 후 학교별로 도시락 또는 자체 조리 중 선택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간식은 완제품 위주로 진행되며, 저녁 급식의 경우 도시락은 식품안전나라에 등록된 업체 중 선택하게 됩니다. 자체 급식을 진행할 경우, 급식실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초등돌봄전담사가 학생들의 음식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은 요즘 많은 학부모들의 최고 관심사인 늘봄 학교 아침 돌봄 프로그램과 저녁연장 프로그램 그리고 저녁 간식과 급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