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 음식을 먹을 때 또는 차가운 것 신 과일을 먹고 난 후 이가 시리고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역성 치수염
초콜릿 등 단 음식을 먹거나 과일 등 신 음식 또는 차가운 음료를 먹었을 경우 이가 부분적으로 시린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역성 치수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수란 치아 안의 신경과 결합조직이 같이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치수염은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가역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현재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얼마든지 치료를 하고 관리를 잘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치수염이 나타났지만 신경치료나 발치를 할 필요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비가역성 치수염이 있는데 깊은 충치로 신경 가까이 있고 발치 등의 치료를 통해서만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 치수염을 의미합니다.
가역성 치수염의 원인과 증상
가역성 치수염은 충치로 인해 주로 생기고 각종 해로운 세균에 의해 잇몸의 상아질이 드러난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하게 이와 잇몸의 이상을 느끼게 되는 계기는 찬 음식 특히 얼음을 먹었을 때 이의 상아질 부위가 찡한 느낌과 시린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되는데, 이는 키위, 파인애플, 포도 등 산미가 있는 과일을 먹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기하게도 초콜릿 같은 아주 단 음식을 먹을 때도 이의 상아질 부분이 찡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것 역시 가역성 치수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역성이라는 말처럼 이와 잇몸의 찡한 통증을 느꼈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게 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잇몸의 상아질이 드러난 상태라면 예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라서 레진 등으로 적절하게 상아질 수복작업을 진행한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단 음식, 신 과일 그리고 차가운 음료를 먹을 때 이가 시리고 아픈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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