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대한민국 MZ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법의학자 김문영, 죽음 속에서 진실을 찾다
김문영 교수는 2007년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법의학자가 되기 위해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2012년 서울대 의학과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학과 해부세포생물학교실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10년 만에 받은 제자입니다. 전국의 법의학자는 고작 60여 명 정도 있습니다. 한 개의 의대에서 법의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이는 한 학년에 1명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법의학자를 지망하는 이는 드뭅니다. 그만큼 험한 일이고 고생스러운 길이지만 김문영 교수는 죽음이 남긴 흔적에서 진실을 밝혀내는 데 큰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서를 찾아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법적 정의를 세우는 일은 법의학자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손길이 닿은 사건들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제 그녀의 이름은 법의학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김문영 교수는 학문적 열정과 실천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데, 국내외 주요 법의학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이론과 실제를 넘나드는 연구로 법의학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연구는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법과학적 증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인용됩니다.
법의학자로서 목표
김문영 교수는 “죽음은 끝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 세상에 의미를 남기는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삶은 그 말을 증명하듯, 사람들에게 위로와 정의를 전하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법의학이 좋고, 희소성 즉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부분도 법의학의 매력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화요일, 수요일 부검을 진행하면서 어쩔 수 없이 타인의 죽음에 대해 무덤덤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칼을 벼리듯 마음을 벼리는 의사가 되고 싶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가치 있는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법의학자로서의 삶에 대해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법의학자로써 타인의 죽음에 대해 궁금해하고, 공감하고, 관심을 갖는 의사가 되고 싶고 죽음에 무뎌지지 않는 법의학자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오늘은 유키즈에 출연한 법의학자 김문영 교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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