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싱어게인 3의 흥행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58호 가수 홍이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클리 음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홍이삭은 경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싱어게인3를 보다가 58호 가수 홍이삭을 발견하고, 슈퍼밴드를 통해 흑화 되었던 홍이삭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슈퍼밴드를 통해서도 잘 보인 홍이삭의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가창력은 경쟁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는데, 그동안 많은 음악적 성장을 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싱어게인3를 통해 보이는 홍이삭의 음악은 훨씬 더 안정적이 되었고 자신만의 색깔과 깊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1988년생인 홍이삭은 부산의 미션 스쿨 중 하나인 이사벨 중학교를 거쳐 포항 한동글로벌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으며, 한동대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한동대 재학 시절부터 음악의 길로 자신의 비전을 정하고 버클리 음대 음악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홍이삭은 성경 속 인물 이삭처럼 사랑받고 축복받으며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소망을 담아 세상에 태어났으며, 실제로 2015년 홍이삭이 만든 CCM ‘하나님의 세계’는 그 따뜻한 멜로디와 진실한 고백으로 7년이나 지난 현재에도 CCM 음원 차트에서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홍이삭의 부모님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선교사로 계셨으며, 홍이삭도 약 3년간 부모님과 함께 파푸아뉴기니에서 살았었다고 합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싱어게인3까지
비싼 학비와 치과 치료를 위해 버클리 음대를 휴학한 후 한국에 돌아온 홍이삭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봄아’로 동상을 차지하며 음악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 후 수년간 음악에 대한 처절한 고민과 열정의 결과로 음악을 만들었고 대중들에게는 2016년 1월 ‘너의 목소리가 보여 2’ 신혜성 편에 출연해 인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후 군복무를 마치고 2019년 슈퍼밴드에 출연해서 밴드 보컬로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슈퍼밴드에서도 월등한 가창력으로 돋보였지만 싱어게인 3 심사위원 윤종신의 언급처럼 밴드보컬보다는 싱어송라이터가 훨씬 잘 어울렸던 홍이삭이었습니다. 슈퍼밴드 이후 다수 예능 프로의 패널로 출연했고, 자고 큰 콘서트 현장에서도 홍이삭의 노래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음악에 대한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된 홍이삭은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자 싱어게인3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싱어게인3를 시청하신 모든 분들이라면 알 수 있듯이 독보적인 존재로 빛나게 되었습니다. 예선에서 심사위원단의 올 어게인을 받게 한 ‘숲’과 47호와 함께 꾸민 듀엣 무대 ‘널 보고 있으면’은 싱어게인3가 기존 시리즈만큼 성공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싱어게인3 58호 가수 홍이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빛날 홍이삭의 노래와 음악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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