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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번개, 천둥, 벼락, 낙뢰 피하는 3가지 방법과 응급 조치 방법

by agday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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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갑자기 발생된 번개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야외에 있다가 천둥 번개를 만났을 경우 피하는 방법과 주변 사람이 낙뢰를 맞았을 경우 응급조치 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야외에서 낙뢰를 만났을 경우 대처 방법

낙뢰가 예상된다고 일기예보로 안내된 경우, 가능하면 실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밖에 있다가 반복되는 번개를 만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먼저 산에서 낙뢰를 만났다면 동굴이나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굉장히 위험하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안전한 곳으로 30분 이상 몸을 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를 30-30 규칙이라고 부르는데, 빛의 속도는 30만 km/s이고, 음속은 330m/s이기 때문에, 번개가 치고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렸다면 매우 가까운 곳에서 번개가 친다는 증거이므로 안전한 곳에서 30분 이상   대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벼락이 칠 때 산 정상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키 큰 나무 아래도 매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등산 스틱이나 우산 등도 몸에서 떨어뜨린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닷가나 계곡 등 물 근처에서 천둥 번개를 만난다면, 최대한 빨리 습한 평지를 벗어나야 합니다. 최근 양양 해변 모래사장에서 낙뢰 사고가 난 이유도 번개가 습기를 머금은 평지를 타고 강한 전류가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낙뢰를 만났다면 최대한 빨리 실내로 이동해야 하며, 실내로 이동할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차 안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주택과 차는 번개를 피하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뾰족한 것은 무조건 버리고 피해야 한다

천둥 번개가 반복될 때 뾰족한 물건을 몸에서 떨어뜨려야 하고, 뾰족한 구조물에서 떨어져야 하는 이유는 번개 속 전기 입자가 빨리 이동하기 위해 뾰족한 물건에 먼저 닿으려는 현상 때문입니다. 그래서 높은 첨탑, 전봇대, 높은 나무 밑을 피해야 하며, 우산, 등산 스틱, 골프채 등을 머리위에 드는 행동을 피해야 합니다.

 

주변 사람이 번개를 맞았을 경우 응급처치 요령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빨리 119에 전화하여 응급구조 서비스를 요청해야 하며, 그 사이 낙뢰 맞은 사람에 대해 응급조치를 취합니다. 먼저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해 낙뢰 맞은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핍니다. 호흡이 멎었다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마사지를 진행하며 응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낙뢰를 맞은 사람이 맥박이 뛰고 있다면 몸에서 낙뢰가 들어가고 빠져나온 부분의 화상을 체크하고, 가장 편한 자세로 구급차가 올 때까지 안정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이 또렷해도 감전으로 인한 몸속 내부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해야 합니다.  

 

번개 내리치는 모습 사진
번개 내리치는 모습

 

오늘은 야외에서 천둥 번개 낙뢰를 만났을 경우 피하는 방법과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낙뢰 예보가 있다면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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