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에서 미국이 지원한 에이테큼스(ATACMS: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미사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타격 역량을 강화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에이테큼스 미사일의 주요 성능과 사양
에이테큼스 미사일은 전술 탄도미사일로, 주로 적의 전략적 목표를 타격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다음은 이 미사일의 핵심 사양입니다.
| 사거리 | 165~300km (버전에 따라 다름) |
| 속도 | 마하 3.5 이상 |
| 탄두 | 단일 고폭탄두 또는 다수의 자탄(확산탄) |
| 발사 플랫폼 | M270 MLRS(다연장로켓 시스템)와 HIMARS(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에서 발사가 가능합니다. |
| 유도 방식 | GPS와 관성항법장치를 활용한 정밀 타격 기능 |
이러한 성능은 정밀성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적의 방공망, 지휘센터, 보급기지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서의 실제 사용 사례
우크라이나는 2023년 10월 처음으로 에이테큼스를 러시아 군사 시설에 사용했습니다. 이 공격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 내의 주요 비행장을 정밀 타격해 러시아군 헬리콥터 여러 대와 탄약고를 파괴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러시아에 강력히 알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목표로 삼았던 지역은 방공망이 강하게 구축된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이테큼스의 GPS 유도 기능과 빠른 비행 속도 덕분에 방공망을 뚫고 정확히 목표를 명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전력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에이테큼스의 전략적 의미
에이테큼스 미사일의 도입은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후방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 러시아군이 더 이상 안전지대라고 여겼던 지역에도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이 미사일을 제공한 배경에는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전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려는 전략적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미국은 에이테큼스 공급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물류망과 병참선에 더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전까지는 미국의 요청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제외한 구형 에이테큼스를 사용해서 러시아의 공격을 방어했지만, 신형 에이테큼스 사용(300km 사거리)을 통한 러시아 본토의 군사시설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바이든 대통령이 허용하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물론 모스크바까지 공격할 수는 없더라도 곧 전쟁이 끝난다는 예측하에 양국이 휴전 전에 한치도 양보 없는 국격 확보 전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우크라이나가 유리한 공격을 진행 중인 쿠르스크 지역과 그 인근지역까지 에이테큼스를 활용한 공격을 진행하면 현재 투입된 북한군의 진격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에이테큼스 미사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이테큼스 미사일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밀 타격 능력과 긴 사거리를 활용해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한 서방의 강력한 지지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미사일이 전쟁을 끝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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