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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은 비타민D의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by agday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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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서 이석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주변이 빠른 속도로 돌게 되며 구토까지 오게 되는 이석증의 주요 원인이 체내 비타민 D의 부족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이석증이란?

이석증은 귓속 내이에 있는 평형 기관중 주머니 모양의 난형항에 붙어있던 작은 돌들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갈 때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또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눈동자가 심하게 떨리면서 세상이 엄청 빠른 회전으로 돌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경우 구토까지 하게 되고, 서 있거나 앉아서 가만히 있을 경우 잠시 진정이 되지만, 특정 자세를 다시 취하게 되면 어지러움증은 다시 시작됩니다. 이석증은 대부분 한쪽으로 누웠을 때 증상이 더 심한 편인데 이석증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이석증 전문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이석증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이석증 치료는 이탈한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물리치료인 이석정복술을 실시합니다. 이석정복술을 하기 전 돌이 빠져나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안진 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눈동자의 떨림을 크게 볼 수 있게 하는 특수 안경을 쓰고 하는 검사입니다.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눈동자의 떨림을 보고 이석의 위치를 거의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석정복술을 실시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완전히 예전과 같은 몸 컨디션으로 바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석증 후유증으로 2~4주가량 지속적인 약한 어지러움증을 느끼게 되며 엄청난 체력 소모도 같이 오게 됩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은행잎 성분의 약을 처방해 주는데, 확실히 이 약을 복용하면 진정되는 효과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석증의 주요 원인이 비타민D의 부족?  

많은 전문가들이 이석증이 생기는 주요 원인으로 체내 비타민 D의 부족을 이야기합니다. 이석은 탄산칼슘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작아지고 약해지므로 체내에 비타민 D가 부족하여 이석을 지탱할 힘이 부족해지면 자연스럽게 이석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젊은 나이보다는 고령일수록 이석증이 많이 생기며, 골다공증 환자가 더 많은 빈도로 이석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이석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석증의 재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용량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석증 환자의 피검사 결과 보통 사람보다 훨씬 낮은 체내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량 비타민 D를 당분간 복용해서 체내 비타민 D 수치를 높이거나, 비타민 D 주사를 통해 수치를 높이는 방법 또한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석증은 1년 안에 10명 중 2명 정도가 재발할 정도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이석증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통해 햇볕을 많이 쫴야 하고, 필요하다면 먹는 약이나 주사제로 비타민 D를 보충해서 이석증의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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