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임규형이 3년 만에 방송된 팬텀싱어 4에 출연하여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제2의 홍광호가 될 재목이라고 뮤지컬계에 소문이 자자한 임규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뮤지컬 스타 이충주가 언급한 가장 노래 잘하는 친구 ‘임규형’
팬텀싱어 4를 보신 분들은 임규형이 나올 때 어디서 봤더라 하며 임규형을 기억해 내려 애쓰셨던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사실 임규형은 팬텀싱어 4 이전에 두 번의 오디션 서바이벌 경험이 있습니다. 임규형은 2019년 채널A 대학생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 ‘보컬플레이’에서 중앙대학교 대표로 나오면서 TV에 첫 출연하였습니다. 그 후 2020년 더블캐스팅에서 준우승하며 임규형을 자신의 존재를 뮤지컬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특히 더블캐스팅에서 임규형이 부른 ‘그 눈을 떠’와 ‘사랑했지만’ 그리고 ‘내게 남은 건 그대’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노래로 찬사를 받으며 엄청난 다시 보기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한 유튜브 채널 일소라(일반인들의 소름 돋는 라이브)에서 어린 나이의 임규형이 부른 노래는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 지금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뮤지컬 가수 박강현은 “뮤지컬 가수 이충주가 생각하는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언급하며, 임규형의 팬텀싱어 4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팬텀싱어 4 예선 첫 번째 곡으로 임규형이 부른 곡은 영화 ‘스타 이즈 본(Star is born)의 OST ‘Always remember us this way’이었는데 이 단 하나의 곡으로 왜 임규형이 제2의 홍광호가 될 거라는 말이 허황된 말이 아닌지 증명해 보였습니다.
임규형 인생의 터닝포인트 ‘뮤지컬’
키 170 cm, 몸무게 60 kg의 작은 체구 임규형은 원래 차의과대학교에서 의료산업을 전공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가정 형편상 현실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어느 날 후배가 올린 노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한번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니던 대학교를 그만두고 중앙대 연극학과에 진학하여 뮤지컬 가수의 길을 가고자 어렵게 부모님을 설득했고, 준비 2개월 만에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수시 전형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임규형은 누가 보더라도 뮤지컬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와 톤을 갖고 있습니다. 더블캐스팅의 멘토 차지연을 목소리 하나로 울린 임규형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뮤지컬 배우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아랑가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그는 썸씽로튼, 위키드,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거쳐 요즘은 뮤지컬 영웅의 ‘유동하’ 역과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뮤지컬 배우 임규형은 제2의 홍광호라는 별명처럼 팬텀싱어 4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가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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