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 중 하나인 처돌이의 뜻과 어떤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갓집 처돌이
처돌이는 한 치킨 브랜드에서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마스코트 인형을 3만 개 제작해서 배포했는데, 이 브랜드의 이름 앞자인 ‘처’와 남자 이름인 ‘돌이’를 합성해서 이 마스코트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은품을 받은 고객들이 SNS를 통해 인증을 하기 시작했고, 한 고객이 SNS에 올린 ‘치킨의 맛은 처돌았지만, 처돌이는 처돌지 않았다’라는 글이 밈이 되어 유행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때부터 처돌이는 브랜드 앞 글자를 딴 ‘처’가 아닌 강조를 뜻하는 접두어 ‘처’의 의미로 완전 푹 빠져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비슷한 의미로 마니아, 덕후 등이 있으며, 어떤 대상에게 완전히 몰두해 있는 상태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처돌이 사용 방법
특정 브랜드, 물건 외에도 어떤 사람에게 푹 빠져 있을 때에도 ‘처돌이’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만약 ‘라이즈’에 빠져잇는 상태라면 ‘라이즈 처돌이’라고 사용해도 됩니다. 보통 블로그나 SNS에 많이 응용되는 사례로, ‘버거 처돌이’, ‘매운맛 처돌이’, ‘돈가스 처돌이’, ‘크림 처돌이’, ‘쑥 처돌이’, ‘마라 처돌이’, ‘카레 처돌이’, ‘구황작물 처돌이’, ‘새우 처돌이’ 그리고 ‘만두 처돌이’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즘 SNS나 블로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용어인 ‘처돌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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