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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황준서 투수 그는 누구일까? ( 프로필 및 구위 분석 )

by agday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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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화 특급 신인 황준서 투수가 어떤 선수이며, 어떤 구질의 공을 던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충고 독수리 5형제의 전설

2023년 최강야구를 시청한 야구팬들은 장충고의 독수리 5형제에 대한 기억이 선명할 것입니다. 그만큼 장충고는 투수력이 막강한 팀이었는데 그중 가장 뛰어난 선수들을 팬들은 독수리 5형제라고 불렀습니다. 자칭 또는 타칭 독수리 1호가 황준서, 독수리 2호가 김윤하, 독수리 3호가 원종해, 독수리 4호가 육선엽, 독수리 5호가 조동욱입니다. 이중 황준서가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김윤하가 키움에, 육선엽이 삼성에 입단했습니다. 무려 독수리 5형제 중 3명이 1라운드 선발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 외에도 조동욱이 한화에 입단했으며, 원종해가 NC에 입단하여 장충고 야구부에 큰 경사를 안겼습니다. 그중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가 황준서인데 2022년 문동주와 김도영의 라이벌 구도만큼이나 황준서와 두산으로 지명된 김택연은 누가 어느 팀으로 입단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화제가 될 정도로 야구계에서는 이 두 선수가 이미 실전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고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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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서의 프로필

2005년 서울에서 태어난 황준서 선수는 187cm 78kg으로 큰 키에 비해 다른 투수들보다 비교적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졌습니다. 면일초 시절 중랑구 리틀에서 야구를 했으며, 상명중 장충고를 거치며 151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특급 좌완 투수로 급성장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김광현 선수와 비슷하다고 언급을 많이 해서인지 몰라도 황준서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선수로 김광현 선수를 손꼽았습니다. 그라운드 입장 시 왼발을 먼저 내딛는 루틴이 있으며 팬들 사이에는 가수 이승기와 롯데 김민석 선수의 닮은 꼴로 소개되기도 합니다. 황준서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감인데, 마운드에 올라서는 떨지 않는 대범함이 큰 경기 때마다 빛을 발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고교 시절 성적에도 드러났는데, 2021년 장충고 1학년때 공식 등판에서 평균 자책점 1.42, 피안타가 5개밖에 되지 않았고, 2022년 2학년 시절에는 12경기 동안 평균 자책점 1.84 그리고 2023년 3학년때는 평균 자책점 2.03에다가 피 홈런은 하나도 없을 정도 기복 없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 나갔습니다.

 

주요 구질과 장점

2024년 3월 31일 한화 선발로 나와 첫 승을 따냈을 때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말한 것처럼 황준서 선수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피칭이 이미 정립된 선수입니다. 최고 구속 151km/h를 구사하는 좌완투수 자체가 워낙 귀한 존재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과 과감한 몸쪽 승부는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부드러운 투구 폼에 특유의 투구할 때 숨김 동작이 좋아서 타자들에게는 공이 더욱 위협적으로 보이게 되며 더 각도가 꺾여 보이게 됩니다. 빠른 패스트볼 이후 궤적이 독특한 스플리터를 선보이는데 완성도가 높아 많은 야구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슬라이더, 커브 등의 다른 변화구의 완성도를 더 높이게 되면 문동주 선수만큼 한화를 대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투수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준서 선수 사진
황준서 선수(출처 : 황준서 선수 SNS)

 

오늘은 한화의 아기 독수리 황준서 선수가 누구인지와 어떤 구질을 던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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