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혀의 자극이 느껴지며 아프고 통증이 생길 때 우리는 제일 먼저 혓바늘을 의심합니다. 오늘은 혓바늘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빨리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혓바늘이란?
우리의 혀 표면에는 아주 작고 수많은 돌기들이 존재하는데 이 돌기들 중 몇 개가 궤양이 생기거나 염증으로 붉게 솟아올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혀 돌기의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혓바늘이라고 부릅니다. 혓바늘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 생기거나, 스트레스, 피로로 인한 수면 부족 이후 생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급격한 체중 조절에 의한 면역력 저하, 음식 알레르기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빨을 혀에 가까이 대는 습관 때문에 이의 날카로운 부분이 혀에 자극을 주어 생길 경우도 많습니다. 자극을 받은 혀의 돌기는 빨갛게 부풀어 오르거나 하얀 궤양이 되기도 하는데 이 돌기에 음식이 닿거나 이에 닿을 경우 찌를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혓바늘의 치료방법과 예방법
혓바늘의 치료방법 첫번째는 그냥 혀와 침의 자연 치유 능력을 기다려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혓바늘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혀와 침의 자연 치유 능력으로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궤양이 눈에 띄게 생기고 차아에 닿는 혀 부분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두 번째 방법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연고를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알보칠같은 약을 처방해 주는데 약을 바르고 나면 보통 2~3일 만에 효과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를 함에도 불구하고 구강 내 염증이 3주 이상 계속된다면 구강암 또는 설암일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혓바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동과 생각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그리고 혀를 이에 갖다 대는 버릇은 고치는 것이 혀의 자극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혓바늘의 증상과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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