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기차 구매할 때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회생제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회생제동의 원리와 멀미가 나게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생제동이란?
회생제동은 자동차 주행속도가 줄어들 때 생기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서 배터리에 충전하는 전기차의 구동방식을 말합니다. 모든 전기차는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게 되면 브레이크를 바로 밟지 않아도 속력이 빠르게 줄어들게 되며 멈출 수 있게 되고, 이 방식을 적절히 사용하면 속도를 줄일수록 배터리가 다시 채워져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은 4단계 강도로 조절할 수 있고, 최근 출시된 전기차는 ‘스마트’ 단계가 있어서 회생제동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회생제동 멀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모든 전기차에 적용되어 있는 회생제동 장치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액셀을 밟고 떼는 것만으로도 제동을 조절할 수 있어 발의 피로를 훨씬 줄일 수 있지만 회생제동 특유의 울렁임으로 탑승자의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차에서 멀미를 경험하게 되는 이유는 감각기관인 눈이 거리와 속도 변화를 인지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속도 변화를 느끼게 됨에 따라 중추신경이 자극되게 되고 감각기관과 전정기관에서 받아들여지는 정보들 간의 괴리감으로 인해 멀미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사람뿐 아니라 뒷좌석 또는 옆좌석에 타는 동승자들도 다들 멀미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택시를 탈 때도 전기차를 기피하려는 현상까지 생기는 까닭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회생제동 멀미를 해결한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에 출시되는 전기차 신모델들은 회생제동 강도를 약하게 하여 꿀렁거림을 완화시켰고 이에 따른 멀미 증상도 확실히 완화시켰습니다.
오늘은 전기차 회생제동 장치의 원리와 의미 그리고 회생제동 장치로 인해 멀미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댓글